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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zawako(田沢湖) Ski Resort 1

Junpapa Junpapa Follow Jan 11, 2020 · 1 min read
Tazawako(田沢湖) Ski Resort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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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

올해 겨울은 예상 되었지만 동북아시아에 이상 온난화로 따뜻한 겨울이 되었습니다. 일본도 수년내 유래없는 눈부족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올 첫 가족 스키는 온난화를 피애 일본 본토 북단의 아키타(秋田)로 왔습니다. 월드컵 모글 경기로 유명한 타자와코(田沢湖) 스키장 작년 아키타 Masatoshi Matumoto 씨의 초청 약속을 드디어 지키게 되었네요.

저가향공을 미리 가장 싼 티켓을 찾다보니, 가족이 서로 다른 비행기로 출발합니다.

스키어들이 해외투어를 갈 때 가장 고민되는 것 중 하나는 짐의 무게입니다.
저가항공의 초저가 티켓은 아예 무료 수화물이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요금 중에 수화물 15kg 이 포함된 티켓을 구매합니다.
스키 2대를 넣으면 대략 12kg 이라 스키백에 옷 몇 벌을 넣으면 15kg을 맞출 수 있습니다.
그리고, 큰 케리어 하나를 15kg 맞추어서 붙이고, 기내용 소형 캐리어나 백팩을 각자 하니씩 들고 들어갑니다.
헬멧은 가방에 메고 들어가면 됩니다.

무게를 미리 맞추기 위해 몇천 원이면 사는 가방 저울을 구했습니다. 아주 유횽합니다.

나리타 공항서 바로 도쿄역으로 이동하여 신칸센으로 갈아탑니다. 신칸센이 2대 서로 다른 것이 연결되어 출발하여, 모리오카에서 각자 다른 방향으로 분리되어 운행됩니다.

모리오카에서 아키타로 가는 노선은 속도가 확 줄어듭니다.
고속도로 다니다 국도로 빠지는 느낌.

타자와코 역에 도착하니, 내리는 손님은 저희뿐입니다.

오후 5시경에 이미 적막강산이네요..
편의점도 이미 문을 닫았습니다.

호텔에 전날 미리 연락을 하면 정해진 시간에 차를 보내줍니다.

저희는 지인이 추천해준 Komagadake Grand Hotel 로 정했습니다.

첫날은 호텔을 전세낸 느낌이라 비즈니스가 조금 걱정 되더군요.

원래 부페인데, 손님이 없으니 따로 차려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