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npapa 
2020.2 지난번 보호대를 다이어트 시키고, 아무래도 찜찜한 기분이 남았습니다. 마무리를 위해서 어깨 보호캡을 제작해야겠더군요
인터넷을 열심히 검색하여, 카본 전문점에서 에폭시, 경화제, 이형제, 카본시트 등을 구매를 하였습니다.
카본 시트 3K 능직을 이용하면 되겠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먼저, 원래의 보호캡에 종이테이프를 꼼꼼히 붙입니다.
카본 시트를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준비합니다.
올이 쉽게 흐트러지기 때문에 테두리에도 종이 테이프를 붙입니다.
나중에 잘 벗기기 위해서 이형제를 꼼꼼히 칠해줍니다.
에폭시와 경화제를 100:45 비율로 섞어줍니다.
이형제를 바른 보호캡 위에 에폭시 수지를 바릅니다.
카본 시트지를 붙이고, 에폭시를 바르는 과정을 반복하여 2장을 붙입니다.
이틀정도 충분한 시간을 잘 말린 후, 잘라줍니다.
잘라낸후, 사포로 테두리를 부드럽게 갈아줍니다.
일단 카본 보호캡은 완성 되었습니다.
지난번에 남은 흡음제를 꺼내어서 크기에 맞게 제단합니다.
안쪽에 조심스럽게 붙입니다.
테두리에 맞게 잘라줍니다.
예쁘게 하기 위해서는 안밖으로 에폭시를 반복해서 발라주고, 사포로 물광까지 내면 좋지만,
보호대 안에 넣으면 보이지 않기 때문에 그냥 거칠게 마무리합니다.
중요한 무게는 84그램에서……
43그램으로 반 정도 줄였습니다.
완성된 버전을 보니 뿌듯합니다. 들어간 비용은 취미생활 했다고 생각하고 잊으려합니다.
Ski Protective Gear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