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3
한동안 바빠서 스키를 탈시간이 없었습니다. 행운으로 연휴 주말에 항공권을 확보해서 가장 가까운 칸다츠로 날아갔습니다. 다행이 있는 3일간 날씨가 좋아서 짧지만 찐한 스프링 모글을 즐기고 왔습니다.
점프 & 모글 캠프. 60대 형님들도 360 정도는 가볍게 하시더라는…
올해 날씨가 너무 빨리 더워져서 벌써 스프링처럼 모글이 깊어집니다. 전날 밀어놓아도, 하루만 타면 다시 깊이 파입니다.
요즘 일본은 경기가 폭발적이라, 관광지에 숙소 잡기가 너무 어렵습니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그냥 가면 빈방이 있었는데, 이제는 미리 예약 안하면 낭패봅니다. 저도 역에서 멀리 떨어진 배낭 여행자용 숙소를 겨우 구했는데, 그것도 마지막날에는 없어서 버스로 다른 스키장으로 이동해서 숙박했습니다. 당연히, 싼 숙소에서는 음식을 밖에서 사 먹어야 합니다. 先스키後주…
마지막날은 스키후 도쿄로 올라와서 일박.. 혼술로 달리다, 마지막 공항에서 마무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