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3
이번에 호텔 예약 실수를 저질렀습니다.
호텔에 도착해서 이름을 확인하니, 아무리 찾아도 없다고…
한참을 찾다보니 3월 말로 예약을 했더군요 OZL…
이틀은 어찌해서 방이 있는데, 토요일은 유자와 지역 전체에 방이 없습니다.
할 수 없이 셔틀버스로 접근이 가능한 다른 스키장을 찾아봤습니다.
이와파라(岩原) 스키장입니다.
칸다츠 스키장 맞은편 1시 방향에 보는 스키장입니다. 항상 타면서 어딘가 궁금 했었는데, 본의 아니게 가보게 되는군요.
에치코유자와 역 서쪽 입구를 나가면 바로 앞에 칸다츠행 셔틀 탑승구가 있습니다.
1-1 : 스키 마치고 역으로 들어가면 가운데 실내포차 분위기의 간이주점들이 있습니다.
1-2,3 : 일단 닭꼬치 하나와 생맥주로 요기를 합니다.
2-1 : 동쪽 출구로 나오면 또다른 셔틀 정류장이 있습니다.
2-2 : 약 20여분후 이와파라 스키장 주차장에 내려서 슬로프쪽으로 이동합니다.
2-3 : 특이하게 슬로프 밑으로 터널이 하나 보입니다.
3-1 : 터널을 통과해서 숙소로 이동합니다.
3-2 : 터널을 나와서 슬로프의 눈위를 걸어서 이동합니다. 짐이 많으면 좀 불편할듯 합니다.
3-3 : 슬로프 한 가운데 섬처럼 호텔촌이 있습니다. 호텔 뒤편도 슬로프입니다.
멀리서 볼때에는 스키장이 작고 경사도 낮아 보였는데, 직접 와서 보니 그게 아니군요.
특히, 뒤쪽 최대경사 35도의 테크니컬 코스에 쭉 뻗은 모글코스는 보기만 해도 무섭습니다.
다음에 한번 와봐야 할 곳이군요.
방에서 야간 스키어들을 볼 수 있습니다.
아침에 호텔 앞에서 보니 멀리 칸다츠 스키장이 보입니다.
뒤쪽 희미하게 보이는 곳이 카구라 스키장입니다.
아침을 간단히 먹고, 택시를 불러서 이동합니다.
불행히도 아침에 내려가는 셔틀이 9:40이 첫차.
이동중에 보니, 대형 리조트형 호텔들이 많더군요.
토요일이라 칸다츠행 스키어들이 미어터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