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

Geto Kogen(夏油高原) Ski Resort 3

Junpapa Junpapa Follow May 05, 2019 · 1 min read
Geto Kogen(夏油高原) Ski Resort 3
Share this

2019.5

게토고원 마지막 날 스키 스쿨 시즌 오프 ‘바베큐와 모글’ 캠프에 참가했습니다.

스키스쿨 코치들이 가이드를 하면서, 비디오도 찍고, 기차놀이도 하면서 신나게 달렸습니다.. 정신없이 땀을 빼고나서 바로 바베큐장으로 직생, 생맥주와 하이볼로 달려봅니다. 코치는 열심히 고기를 구워주고, 저희들은 환상적인 날씨아래 환담을 즐기다가, 온천후 아쉬움을 뒤로하고 키타카미역으로 향합니다.

연휴 마지막이라 표를 못 구해 걱정하다, 당일 아침에 취소된 표를 한 장 예약하여 무사히 토쿄로 돌아왔습니다. 호텔에 짐을 맏기고, 한 달 전에 겨우 9:30 한자리 예약에 성공한 유명 이자카야로 향합니다.

갓산이 있는 야마가타의 유명한 사케인 쥬욘다이(十四代)를 마실수 있는 곳입니다. 타카키주조(高木酒造)는 규묘가 작아서 일반인에게는 사케를 안 팝니다. 그래도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옥션 등에서 구해서 적당한 가격으로 마실 수 있었습니다. 지금은 뭐 관광객(?)이 싹쓸이해서 되팔이하면서 시세가 천정부지로 올랐습니다. 뭐 10배는 오른 느낌이라, 도저히 병으로는 마실 수 없는 술. 이날 도착한 아카오니(赤鬼)는 자기들 전용 쥬욘다이까지 있는 유명 이자카야입니다. 희소성이 있으니, 일 인당 종류별 한 잔만 팔고, 반 잔씩도 발더군요. 그래도, 마셔보면 신세계가 열립니다. 다음날 첫 비행기에서 숙취를 겪으며 무사히 귀국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