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
일본 이와테현에 있는 앗피 스키장입니다.
전통적으로 일본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키장중 하나인데, 최근 중국회사에서 인수했다고 합니다. 공항에서 중국인 전용 셔틀버스까지 운행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체감상 90%가 중국인들 같은 느낌입니다. 따라서, 외국인 단체가 몰려 오다보니 식당들 음식 등 서비스의 질도 거기에 맞추어 급격히 하향되어버렸네요. 이제 일본의 큰 리조트 스키장에서는 10여 년 전과 같은 호젓하고 이국적인 느낌을 받기는 어려울 것 같군요.
그래도, 눈 덮힌 산은 그대로 있습니다 ^^
첫날은 석양이 좋아서, 스키장 여러곳을 돌아다녔습니다. 확실히, 북위40도 부근이라 나가노나 니가타 보다는 춥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