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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kuba Iimori - 1

Junpapa Junpapa Follow Dec 31, 2021 · 1 min read
Hakuba Iimori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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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

오늘 아침에 일어나니 예상한 데로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이번 시즌에는 예년에 비해 많은 눈이 내릴 거라는 예보입니다.

연말이라 방을 못 구해서 고류 관광 협회를 통해서 방을 하나 구했습니다.

펜션 이름이 논네루인데, 의미가 노무+네루라고 합니다. 즉 마시고 자자..

도착하자 마자 창밖에 냉장고를 세팅합니다. 눈이 너무 내리니 사람의 힘으로는 치우기가 어렵습니다.

이곳의 장점은 바로 앞에 셔틀버스 정류소가 있다는 것입니다.

음식도 아주 훌륭합니다.

이번 트립에 새로운 곳을 많이 개척합니다.

이전의 단골 펜션들과는 슬슬 이별을 할 때가 된 것 같습니다.

하쿠바 고류, 47, 그리고 이이모리는 하나의 스키장처럼 리프트를 공휴하는 시스템입니다. 션 오랜만에 가니 스키스쿨 접수대도 따로 만들었군요.

며칠간 맑은 날, 폭풍, 폭설을 다 겪어봅니다.

혹독한 연말연시였습니다.

스킹후에는 간단한 즐거움.

돌아가는 날에도 폭설이 내려서 주차장에서 차 한 대가 빠져 나오려고 엄청 고생을 하더군요.

신칸센을 타기전에 간이 매점에서 간단히 우동을 먹습니다.

열차여행의 묘미는 플랫폼의 우동이죠.

옛날의 추억이 떠오릅니다.

이번에 이이모리 모글코스에서 우연히 차세대 일본 주니어 선수를 소개 받았습니다에

아래 비디오 27초 쯤에 왼편 Tsunokai 코치, 가운데 뒤에 아들보다 더 과속하는 아버지 Matsumoto, 그리고 오른편에 Matsumoto Yuushi 입니다.

Tsunokai 선생이 평생 지켜본 선수들 중 그 나이에서는 가장 천재성을 보여주는 선수라고 칭찬을 하더군요.

부상만 안당하면 올림픽 3번은 나갈 선수로 자랄거라고…

오늘은 없었지만 여동생 Matsumoto Sumire는 더 뛰어나다고 오빠 앞에서 말합니다 ㅎ

앞으로 이 또래의 한국 꿈나무들의 경쟁자가 될 선수들이라 관심이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