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2
Backcountry
백컨트리 캠프 참가 제안이 와서 급히 하쿠바로 이동합니다.
숙소는 연말에 발견한 핫포 버스터미널 부근으로 갑니다.
버스 터미널에 도착하니 눈이 많이 내리는군요.
셔틀버스를 기다리면서 편의점에 가니 한국 소주들이 널려 있습니다.
셔틀버스 정류소.
고류 도착
오늘 날씨가 무시무시합니다.
산 정상은 구름에 덮여있습니다.
곤돌라 정상의 360 레스토랑으로 이동.
미팅을 기다리면서 카푸치노를 한 잔 마셔봅니다.
백컨트리 일행이 선물로 준 헬멧 장식.
비콘 등 장비를 점검합니다.
첫날은 연두색 루트를 가고, 둘째날은 파란색 루트를 타려는 예정이었습니다만…
둘쨋날 폭설로 눈사태의 위험이 있어, 다시 연두색 루트로…
파란색 루트에는 25도 경사에 탁 트인 파우더가 1킬로 정도 이어진다고 합니다.
많이 아쉽군요.
백컨트리 게이트는 처음으로 가봅니다.
비콘을 찍고 다들 입장.
고류의 백컨트리는 패트롤이 전혀 없습니다. 본인의 책임하에 진입.
스키를 끝내고 늦은 점심..
짧은 투어를 마치고 다시 복귀합니다.
이번 시즌에 새로 생긴 무료 셔틀버스로 마쓰모토역(松本)으로 가봅니다.
마쓰모토에서는 아즈사라는 일반 열차로 신주쿠까지 갑니다.
신칸센이 아니라 저렴합니다.
승차하면 본인의 좌석 위에 녹색 불이 켜집니다. 황색등은 곧 탑승할 예정이라는 표시입니다.
코로나 시대에 좋은 아이디어 같네요.